엄마랑 함께하는 홈 미술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하루 종일 집에서 아이와 함께 보내야 하는 엄마들은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답답해만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기에 최대한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봤는데요.
그중에서도 엄마와 함께하는 홈 미술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집중해서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좋은 활동 같아요.
특별히 부담스러운 준비물이 없이도 집에 있는 기본 소재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니까 더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그럼 제가 아이들과 함께 자주 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께요.
1.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라. 여러 가지 모양 찍기.
재료: 면봉, 스펀지, 집에서 구하기 쉬운 채소들.
방법 : 물감을 손바닥이나 손가락에 직접 묻혀서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연근의 단면을 이용해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꽃잎이나 나뭇잎을 면봉으로 찍어서 표현하기도 합니다.
2. 영상을 활용하라. 미술 관련 영상 보면서 그려보기.
아이의 수준 정도에 맞는 영상을 먼저 엄마가 검색합니다. 필요 도구들을 준비하고 아이와 함께 영상을
보며 기법 등을 배우면서 함께 그려 보는 것이에요.
같은 그림을 엄마와 함께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너무 기뻐할 거예요.
"엄마는 여기를 이렇게 그렸구나, 나는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
아이 자신의 느낌이나 기분을 더 명확하게 표현하게 되고 자신감도 생기게 돼요.
3. 컬러링 북 활용하기.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위해서 컬러링 북을 활용해 볼 수 있어요.
엄마는 어른용을 사용하고 아이는 아이에 맞는 것을 고르죠.
요즘 인터넷에 컬러링북으로 많은 자료들이 올라와있을 거예요. 아이의 취향과 수준에 맞는 도안을 잘 찾아보세요.
색연필,싸인펜등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채색을 해보세요.
아이의 상상력이 키워질것입니다.
저는 요즘 위의 3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간도 잘 가고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단, 뒷정리는 엄마 몫이라 힘이 들지만 그래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실 거창한 것은 없지만 아이들은 엄마랑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즐겁고 행복할 거예요.
힘들지만 모든 엄마들 너무 잘해주고 있는 건 확실하니까요. 아이들이 그 마음을 더 잘 알 거예요.
엄마들 힘내시고요. 아이와 함께 홈 미술에 도전해보세요.
댓글